사람이 이 세상에 살다가 회갑전에 돌아가신분들이 적지 않습니다.
이렇듯 회갑(曹)을 지내지 못한 분이 돌아가신다음 회갑이 되는경우 자손들은 예는 갖추어 축(軾)을 지어 고하였습니다.
다음은 돌아가신분의 회갑에 읽는 갑사(甲事) 축문의 예 입니다 .
維(유) 歲(세) 次(차) 干(간) 支(지) [그해의 간지는 적습니다.예 甲子年]
甲 子月 朔(삭) [그달 초하루 간지는 적습니다] 甲 子 日[당일의 간지는 적습니다]
孝(효) 子(자) ㅇㅇㅇ 敢(감) 紹(소) 告(고) 于(우)
顯(현) 考(고) 某(모) 官(관) [관직예:國會議員] 府(부) 君(군)
歲(세) 序(서) 遷(천) 易(역) 甲(갑) 日(일) 復(부) 至(지)
生(생) 堂(당) 有(유) 慶(경) 歿(몰) 靈(령) 感(감) 忘(망)
昊(호) 天(천) 罔(망) 極(극)
謹(근) 以(이) 淸(청) 酌(작) 庶(서) 羞(수) 祗(지)薦(천)歲(세)事(사) 尙(상)
饗(향)
갑자년 갑자월 갑자일 효자 ㅇㅇㅇ는 아버님 영전에 감히 고합니다(고하나이다)
이제 해가 바뀌어 아버님 의 회갑날이 돌아 왔습니다(왔나이다)
생존시 같으면 경사스러운 날인데 어찌 잊을수가 있겠습니까?(있겠나이까?)
하늘같이 크고 넓을 은혜에 삼가 맑을 술과 여러 음식으로 공손히 전(伸)을 드리오니
강림하시어 흠향 하십시오(하소서)
댓글 없음:
댓글 쓰기